이상희 국방장관은 16일 화물연대 파업으로 물류수송에 치질을 빚고 있는 의왕내륙켄테이너기지(경인 ICD)를 방문 비상화물운송을 위해 군이 긴급 투입한 화물차량에 운전보조요원을 차량당 2명씩 배치 2개조로 24시간 풀가동 하라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의왕 내륙켄테이너기지를 방문 현재 군에 배치된 긴급화물 차량은 127대중 100대에는 2명씩 15일 투입된 차량27대에는 1명씩 운전요원이 배치 됐다고 말했다.
또 이장관은 군에 배치된 차량을 총도원 해서라도 물류대란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하고 의왕기지에 투입된 군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의왕 내륙켄테이너기지 관리회사인 경인ICD에 따르면 이날 오후3시현재 의왕기지 화물처리량은 680TEU로 평일 1500 TEU 의 45% 수준이며 열차로 460TEU 반출물량 32%를 운송 하고있으나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경인 ICD측는 군부대 지원차량 과 물류운송회사 소속 지입차량등을 최대한 동원 화물수송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