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영업용 택시가 빗길에 미끄러 지면서 가드레일를 충격해 승객 등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17일 오전 6시 50분경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 신공항고속도로 서울방향 28.2km지점에서 공항 방면에서 서울 방면으로 가던 경기 37바 2XXX호 쏘나타 영업용 택시가 빗길에 미끄러 지면서 가드레일을 충격했다.
이사고로 운전자 라모(52)씨와 승객 조모(23·여)씨가 숨지고 동승자 한모(46·여)씨와 김모(43·여)씨 등 2명을 중상을 입고 경기 부천 순천향대병원 등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운전자 라씨가 조씨 등은 태우고 서울 방면으로 운행 하던중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충격해 일어났다. 경찰은 빗길에 미끄져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