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경제살리기 T/F팀을 지난 16일부터 가동하여 최근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한 현실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T/F팀은 서민생활과 밀접한 지역경제, 기업지원, 회계, 재산, 교통행정, 수도행정 등 5개 분야 담당공무원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유가로 인한 물가불안심리 해소와 지역경제가 안정화를 이룰 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특히, T/F팀은 에너지절약 실천계획과 소비자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자금 지원과 고용 안정대책, 관내 기업에 대한 제품 판로개척 등에 관한 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지원함으로써 어려움에 처한 기업 살리기에 힘을 보태게 된다.
또한 민생분야와 직결되는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의 요금동결 협조와 에너지소비 절약 및 재정지원, 차량 10부제 그리고 수돗물 생산원가 절감, 경영혁신을 통한 공공요금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서민가계에 도움 되는 방향으로 시책을 펴나가게 된다.
T/F팀은 이와 함께 지역경제난 극복을 위한 총체적 대책수립과 각 부서별 실천 가능한 시책발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시의 한 담당공무원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기름값이 연일 고공행진 해 소비자 물가불안심리가 고조되고 있다”며 “T/F팀은 이와 같은 난국 타개에 기여하고자 구성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