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예술정보도서관에서는 영상미디어활동가를 육성하는 제3회 영상미디어제작교실 나도 VJ를 오는 7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 총8주 동안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상 시대를 맞아 부천문화재단이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VJ 미디어활동가 양성과정이다.
캠코더 촬영 기법에서부터 기획서 작성 스토리제작 편집 등 영상의 가장 기초에서부터 작품 완성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교육하여 시민이 직접 부천의 문화와 역사를 기록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상미디어제작교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은 부천문화재단의 VJ동아리 ‘캠36.5’ 회원 이 되어 부천의 주요 문화행사에 문화재단 VJ로 참여하게 된다.
캠36.5는 인간적인 따뜻한 시선과 체온으로 캠코더에 세상을 담아낸다는 뜻으로 매주 정기모임을 통해 영상제작에 대한 심화학습은 물론 지역 문화행사에 대한 촬영 기획 및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달에 열린 제24회 복사골예술제를 비롯하여 부천시박물관연합전 따로 또 같이 빛깔을 쏘다, 판타스틱스튜디오 희망의 연날리기 등 주요 지역 문화행사와 원미부흥시장, 상동시장, 중앙공원 등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 모습을 진솔한 이야기로 카메라에 담았으며, 앞으로는 개최예정인 PiFan 영화제 및 부천국제만화축제 등 부천이 자랑하는 국제 문화행사를 기록할 예정이다. 부천문화재단 VJ ‘캠36.5’가 담아낸 참신한 영상물은 오는 11월 8일 작품발표회를 개최하여 공개할 예정이며, PiFan 영화제, 복사골예술제를 비롯한 부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와 영상미디어제작교실 수료작, 동아리 회원 개인작품 등이 상영될 것이다.
이렇듯 부천 시민의 시선으로 제작된 참신한 영상기록물은 부천예술정보도서관의 지역문화예술아카이브 구축의 일환으로 기록보존실에 영구 보존되며,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캠36.5 인터넷 카페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영상미디어활동가로 참여하고 싶은 분은 부천예술정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오는 30일까지 메일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