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엿새째인 18일 수도권 수출입화물 종합테미널인 의왕 내륙켄테이너기지(경인 ICD)가 군부대 차량과 위수탁차량 운전자들의 운송가담에 평소처리 물량의 절반가량 회복됐으나 물류차질을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
경인 ICD에 따르면 군부대 트레일러차량 40대와 의왕기지 운송회사소속 위수탁차량 255대중 91대가 운행을 재개 하면서 평소처리물량 5500 TEU의 절반 가량 회복했다.
또 위수탁차량 24대가 추가로 조업에 복귀하고 운송회사차와 군부대 차량등 총 180대가 물류 수송으로 화물처리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국방부는 특수차 운전요원 10명을 추가로 배치 총 90명을 활용해 24시간 풀가동, 화물수송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한편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화물연대 노조원들의 운송방해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 병력을 1000명으로 크게 늘려 의왕기지 1,2터미널 주변에 집중 배치했으며, 또 운송사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화물수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인 ICD관계자는 위수탁차량 운송회사와 비상운송작전에 투입한 군부대차량으로 조금씩 화물수송량이 늘고 있어 평소 70%수준까지 회복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