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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고유가 대처 전사적 에너지 절감 운동

김부삼 기자  2008.06.19 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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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킨텍스(KINTEX)는 최근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국제 유가 상승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에너지 절감실천 운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킨텍스는 이희웅 관리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설(설비)별 에너지 절감 활동, 에너지 절감운동 참여유도 홍보, 킨텍스 직원 에너지 지킴이 활동 등 세 부분의 에너지 절약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시설별 에너지 절감방안은 에너지를 다량 소비하는 전시컨벤션센터의 특성을 감안하여 마련하였다. 즉, 전시기간 외 에스컬레이터 및 자동출입문 간혈적 전원차단,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 점심시간 및 퇴근 후 사무실 소등, 옥외 대형 전광판 조건부 운영 등 전력 사용 기기를 합리적으로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LED 등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의 사용과 절전형 사무기기를 사용,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수도꼭지 절수설비 설치, 수도관 관리 등 손실물 감소를 통한 에너지 절약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홍보 측면에서는 직원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홍보방송 실시 및 각종 절전유도 문구 부착, 차량 5부제(요일제) 참여 유도 등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킨텍스의 이희웅 관리본부장은 “에너지 소비절감을 위한 기업 차원의 실천적 노력을 통해 고유가의 파고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한 경비절감 뿐만 아니라 킨텍스 직원의 에너지 지킴이 활동을 통해 범국민 실천운동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킨텍스는 이러한 실천 사항들을 전력 최대 수요 기간인 7월부터 9월까지 3달 간 중점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상시 시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에너지 절감 실천운동을 통해 향후 6개월 간 약 3400만원의 금액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