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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 활용할 수 있는 강의 진행

김부삼 기자  2008.06.20 0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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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지난 3월 25일부터 농업기술센터 생활교육실에서 도시소비자 및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생활원예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및 정서함양과 도시소비자에게 농업과 농촌을 이해시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부각시키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12주 강의 진행을 맡은 박숙희 농촌지도사와 한경대학교 원예학과 장정은 교수님의 성실한 진행으로 실내원예의 필요성, 테라리움, 디쉬가든, 분경, 수경재배 등을 다룬 그린인테리어와 베란다 가든기법, 유지관리 등 원예학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실생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강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교육을 통한 원예치료 효과 및 전문지식 습득으로 화훼장식 기능사 등 관련분야 자격증 취득 및 창업의 희망도 꿈꾸는 교육이었다.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 생활원예 활성화교육 수료식에는 교육생 60명 중 52명이 수료증을 받아 86%가 넘는 큰 성과가 있었다.
교육생 대표 이봉숙 회장은 “처음엔 12주라서 긴 교육이겠구나 했지만 막상 교육을 하루 하루 받으면서 생활원예가 이렇게 재미있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 몰랐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평택꽃 봄나들이 때 생활원예반 작품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손수 만든 작품을 보여 주고 현장에서 평가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고, 또한 가족들과 작품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할 수 있어서 가정이 더 화목해 졌다”며 생활원예교육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육이 진행된다면 농촌 뿐만 아니라 도시 여성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