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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도서지역 운행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 실시

김부삼 기자  2008.06.23 1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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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군수 조윤길)은 23일 관내 섬 지역을 방문하는 인천시민에게 여객선 운임지원 사업을시행한다.
옹진군에 따르면 옹진군 거주 원주민에게 부여하고 있는 여객선 운임 지원을 인천시민에게도 지원 혜택을 주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 수 있도록 하여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촉진으로 군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006년 7월 여객선 운임지원 범위를 인천시민까지 확대하기 위해 시에 건의를 시작으로 2007년 2월 운임지원 범위 확대 타당성 용역을 거쳐 지난해 12월 24일 인천시민 운임지원 조례가 제정 되었다.
따라서 오는 9월 1일부터 옹진군 전 지역 6개면(백령, 대청, 연평, 덕적 자월, 북도)을 운항 하는 모든 여객선 요금의 50% 범위내에서 인천시민도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인천시민 운임지원 사업은 선사들에 협의를 거쳐 하기특별수송기간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25일간)”은 인천시민 운임지원 사업은 일단 중단되며(내년 2009년에 7,8월 운임지원건 재협의), 나머지 기간은 연중 지원 받게 된다.
한편 옹진군 관계자는 "인천시민 운임지원 사업으로 도서지역으로의 관광객 증가에 따른 옹진군 관광산업 발전과 여객선사 수익 증진에 따른 연안 해상 운송서비스로 이어져 관광 옹진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