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세관(세관장 최상질)은 지난 5월까지 안양지역(안양 과천 군포 의왕)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입의 큰폭 증가세 지속으로 7억9000만 불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안양지역 수출업체들의 2008년 5월까지 실적은 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한 22억6000만불,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14억6000만 불이며, 무역수지는 수출에 비해 수입이 큰 폭으로 상승하여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7억9000만불 적자를 기록했다.
금년 5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14억6000만 불이며 품목별로는 안양지역의 대표 수출품목인 전기전자제품이 16% 증가한 5억6000만불, 철강제품이 17% 증가한 3억불, 기계와 정밀기기 제품이 49% 증가한 2억5000불로 이들 제품이 안양지역 전체 수출비중의 76%를 차지하였고 수출지역별로는 아시아 수출이 5% 증가한 9억8000만 불로 전체 수출비중의 67%를 차지했다.
수입은 5월까지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22억6000만불로써 주요 수입품목은 에너지류가 33% 증가한 3억3천만불, 동 등 비철금속이 19% 증가한 3억5000만불로 주요 원자재의 수입이 급증하였으며 수입지역별로는 아시아가 23% 증가한 11억5000만불, 중동이 36% 증가한 3억4000만불로 전체 수입의 6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