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지역 미래상 구현 발판 마련 ‘총력’

김부삼 기자  2008.06.25 08:06:06

기사프린트

강경구 김포시장이 “일인지고 만인지락의 행정철학을 바탕으로 21만 김포시민의 수장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 고 시민 앞에서 약속한지 오는 7월1일이면 2년을 맞는다. 지난 2년동안 김포는 신도시 건설이라는 지역 최대 현안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면서 깨끗한 김포만들기와 신경제 새마을 운동, 김포사랑운동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시민중심 열린행정을 비롯한 5개분야 111개 역점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함으로써 민선4기의 본격적인 경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가운데 2012년 김포 한강신도시 조성과 2020김포도시기본계획 수립등 지역 미래상을 구현하기 위한 발판을 착실하게 마련했다는 평가다. 민선4기 2년을 맞아 그동안 추진해온 시정에 대해 알아 보았다.
◆시민중심 열린행정 추진
강경구 시장은 민선4기 출범과 함께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과장을 비롯 실무책임들이 정기적으로 민원현장을 방문, 주요시책의 입안과 결정, 추진사항 점검은 물론 중요 현안사업 및 시민불편사항의 신속한 해결 및 책임행정 등 시민중심의 열린행정을 적극 펼쳐왔다.
또한 2020 도시기본계획수립, 지역특성에 맞는 계획적 도시개발 위한 도시개발공사 설립, U-행정맞춤 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왔다.
▲미래지향의 도시환경 조성
김포가 서부수도권의 핵심도시로서 그 기능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추진 ,물과 공기가 깨끗한 도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
먼저 김포시는 균형있는 도시개발을 위해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20년 기준 59만명 인구목표로 지난해 9월 경기도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특히 김포한강 신도시 및 각종 택지개발 등으로 원도시가 슬럼화될 우려가 있어 특색있는 원도시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지역의 균형개발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김포시는 민선4기 최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경제 새마을 운동이 2주년에 즈음하여 1000억원의 경제 효과가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10월 전국에서 최초로 “지역경제의 도약” 이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신경제 새마을 운동’을 시책으로 설정한 이후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고품격 고품질의 교육 문화도시 조성
김포시는 민선4기를 출범하며 시정방침의 하나로 ‘품격 높은 교육문화’ 조성을 선정하고 이의 실천적 추진방법으로 ‘장학금 200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장학금 200억원 조성사업’은 글로벌 사회에 필요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더 나아가 시민과 함께하는 장학기금 조성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운동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따뜻한 정이 넘치는 복지도시 구현
사회 약자를 보호하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진 쾌적하고 행복이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에따라 복지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의 고촌복지회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을 신축했으며 저소득층 생활보장 지원, 자활지원 사업 확대,고용창출 및 실업대책 추진, 노인일자리사업 지원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클린기동대 운영, 1사 1구역 책임청소 구역담당제 운영, 부서별 책임관리제 운영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 조성에 총 매진해 왔다.
강경구 김포시장은 취임 2주년의 성과는 변화의 급물결을 타고 있는 김포시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늘 고심하며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밑그림과 기반을 다지는데 매진해왔다며 그동안 다져온 피나는 노력의 대가는 시민의 힘으로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은기간 동안에 한강하구 개발전략 수립, 한강 서해안을 이용한 수변도시 조성, 신곡 수중보 이설등 한강과 함께하는 도시, 세계 규모 평화마라톤 대회 개최, 김포-개성간 육상교통망 구축등 남과 북이 하나되는 도시, 김포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시네폴리스를 활용한 문화축제 개최등 문화예술의 향기 가득한 도시, 산업단지 및 임대형 아파트 공장 조성, 농산물유통센터 건립등 자족으로 풍요로운 도시, 물과 공기가 깨끗한 도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 추진 중인 노인회관등 크고 작은 사업의 마무리에 심혈을 기울여 시민에게서 위임받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신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