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안양세관장으로 지난24일 취임한 최상질 세관장은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실용과 창의로 무장하여 고객중심의 World Best 세관으로 거듭 날 것을 주문했다.
취임식을 왜 따로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세관장은 직원들과 함께 고락을 하는 사람이지 군림하러 온 사람이 아니며 형식보다 내용이 중요하다”고 잘라 말한 그가 여느 세관장과는 다른 행보를 시작한 것이다.
세관장은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통성명을 하는 식으로 취임식을 대신한 그는, 지난해 안양세관은 관세청으로부터 BSC성과 최우수 그룹 달성, 핵심가치 최우수 기관 선정, FTA 비즈니스 모델 최우수상 수상 등 높은 평가를 치하 했다.
한편 최 세관장은 부산세관 심사국장, 청주세관장, 김해세관장,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 서울세관 통관국장을 거쳐 제14대 안양세관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