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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쇠고기 논란 끝내고 경제살리기로 가야”

김부삼 기자  2008.06.26 1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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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쇠고기 고시 강행과 관련, “이제 쇠고기 문제로 인한 여러 논란을 끝내고 경제 살리기를 위한 국면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쇠고기 고시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 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경제살리기 문제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피해를 입는 것은 결국 서민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승수 총리는 이날 오후 3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쇠고기 추가협상과 후속 대책, 여론수렴 등에 대해 설명하고 촛불시위의 자제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쇠고기 문제와 관련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5분 정도의 담화는 쇠고기 고시가 관보에 게재된 만큼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국민 담화에는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