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예측 불가능한 기상이변 등 자연 인적재난으로부터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6일 군에 따르면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과 우기를 앞두고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감에 따라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2차 점검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배수펌프장, 대형공사장, 물놀이 인명피해 우려지역, 수상레저관련시설 등 4개분야에 대해 27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는 자체수방대책, 안전시설설치상태·수방자재확보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번점검에는 관련사업장의 안전관리책임자, 현장감리요원등과 함께 재해취약요소와 긴급대피계획 수립상태등을 확인하고 공조협력 체제를 구축해 여름철 재난발생 요인을 최소화하게 된다.
특히 민기원부군수는 지난 25일 안전점검현장을 일일이 방문, 현장확인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견실시공 및 안전제일우선으로 부실없는건설문화를 창조해줄 것을 강조하고 배수펌프시설의 시험가동 확인 등으로 재해없는 가평군을 만드는 초석을 다졌다.
한편, 군은 소하천, 제방, 옹벽, 상 하수 및 수리 시설등에 대해 지난4월부터 재해취약시설 점검기준에 따라 점검을 완료한바 있으며, 점검결과 위험요인이 있는 시설물에 대한 정비도 완료했다.
또한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를 풍수해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발생에 대비해 방재물자 비축 및 구호물품확보, 수용시설지정 등을 마치는등 전방위적 재난상황 대응체계를 갖추고 여름철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