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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김부삼 기자  2008.06.30 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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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종합운동장내에 위치한 부천시박물관(교육, 유럽자기, 수석, 활)에서는 7월 여름방학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부천교육박물관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추억과 호기심을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의 시험지 풀어보기와 상장만들기’상설체험코너를 마련했다.
각종 상장과 전시하고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다양한 상장을 만들어 대상자에게 수여해보고 60~80년대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발췌한 문제를 풀어보는 시험지 풀어보기는 부모에게는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현재와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체험은 무료로 운영되는 상설체험으로 부모를 동반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부천교육박물관 자료실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유럽자기박물관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핸드페인팅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자기위에 직접 그림을 그려 넣고 구워,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자신만의 예쁜 작품을 만들어봄으로서 아이들의 잠재된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유럽자기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체험교실은 유럽자기박물관 내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체험비는 1만 2천원입니다. 기간은 매월 2/4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7월 프로그램은 6월 20일부터 8월 프로그램은 7월 20일부터 방문 및 전화로 접수 할 수 있다.
부천수석박물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그림그리기’프로그램을 개최합니다. ‘돌그림그리기’는 캔버스 대신 돌 표면에 자신의 상상력을 그림으로 표현해 봄으로서 자연을 벗 삼아 미적 감각을 키워주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정형화 되지 않고 제각각 다른 돌의 모양과 굴곡진 표면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신의 세계를 표출해봄으로서 학생들에게는 돌과 친해지며 무궁무진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색다른 체험이 될 것이다. 재료비는 3천원이며 입장료는 별도. 이번 체험은 8월 9일에 열리며 접수는 7월 8일부터 받는다.
대나무 활 만들기 체험교실은 부천활박물관의 대표적인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대나무 활을 직접 만들어보고 간단한 시연을 해봄으로서 우리 전통 활에 대한 실제적인 이해를 돕고자 기획한 체험프로그램이다.
체험교실은 부천활박물관 내 체험장에서 이루어지며 활 전수자인 김윤경 강사의 강습과 간단한 시연으로 구성된다. 유료와 무료로 나누어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매월 1,3주 일요일은 무료체험으로, 2,4주 토요일은 유료체험으로 운영되며 유료체험은 재료비 2만원을 내고 체험 후 직접 만든 활을 가져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