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향토문화의 창달과 계승 발전의 사명감을 위해 지난 78년 7월5일 ‘선진 성남 문화 만들기’의 전문기관으로서 명실상부하게 그 위상을 높여 온 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이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맞아 오는 4일 정자동 킨스타워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200여명의 성남문화가족이 함께 ‘문화비전 선언 낭독’과 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유공 임 직원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되며 ‘아르띠에 앙상블’과 문화학교 ‘가야금반’의 축하공연과 함께 축하연이 마련된다.
또 성남문화를 집대성한 ‘성남문화원 30년사’가 참석자에게 배부되며 1일부터 7일까지는 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는 ‘2008찾아가는 미술관’과 성남문화가족 소장전 ‘서른 해 풍경’이 열린다.
성남문화원 한춘섭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성남문화원은 지금까지 8명의 역대 원장님들을 중심으로 향토사 발굴 연구와 고유문화 전승 선양에 주도자가 되어 학술회의-토론회 개최는 물론, 국경일 및 기념일 주최, 내 고장 바로 알리기 교육과 문화학교 운영, 문화의 집 위탁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특별법인 문화단체로서 일해 오고 있다”며 “날로 다변하는 21세기 문화 정보화시대에 성남문화원은 지역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돕고, 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문화발원지로서 제2의 혁신, 도약기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