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성인오락실 업주 2명 검거

김부삼 기자  2008.06.30 19:06:06

기사프린트

건설회사로 위장하거나 통로에 3중의 강철판을 설치하고 불법 영업을 해온 성인오락실 업주가 경찰에 적발됐다.
김포경찰서는 30일 건설회사로 위장하고 불법 사행성 게임장 바다이야기를 운영해온 업주 이모씨(42) 등 2명을 게임산업진흥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 조사 중이며 게임장 통로에 3중의 강철문을 설치하고 영업해온 업주 A씨를 수배했다.
이씨 등은 김포 대곶면 한 건물에 사무실 3개를 얻은 뒤 앞쪽 2개 사무실은 건설회사로 위장한 뒤 뒤쪽 사무실에서 바다이야기를 영업해 온 혐의다.
달아난 A씨는 김포 풍무동 한 건물에서 오락실 통로에 3중에 강철문을 설치한 뒤 CCTV를 통해 단골손님만을 상대로 영업을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곳의 성인오락실에서 모두 79대의 바다이야기 게임기를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