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의 미래 모습은 새로운 도약을 통해 시민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의 변화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 함께 나누는 복지도시와 오산 시민의 삶의 질이 전국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고 있다. 이기하 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 살고 싶은 오산’을 만들기 위해 기틀을 다지고 발전의 밑거름을 완성한 2008년은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첨단도시 건설, 누구나 살고 싶은 문화.교육의 도시, 맑고 푸른 환경도시,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오산시의 그동안의 추진성과에 대해 살펴본다.
◆살아있는 경제도시 실현
오산시는 작지만 강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
2007년 12월에 가장산업단지 1단계가 마무리되어 (주)아모레퍼시픽 등 31개 업체에 100%분양이 완료되어 금년 상반기 부터 기업체가 입주하기 시작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준공된 부산동 롯데오산물류센터는 대지 10만8900㎡에 건축연면적 8만6000㎡의 규모로 국제 규격 축구장 12개를 합친 면적으로 동양최대의 규모이며 명품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오산시가 중요 물류 거점 도시로 새롭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 수도권의 핵심도시로 부상하고 있으며 5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 10억원의 세수가 증가했다.
시민 생활의 안정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중앙재래시장의 아케이드 7개소를 설치하였고 재래시장 주차장도 80면에서 103면으로 증축했으며 (구)화성교육청 부지를 매입하여 주차장, 탁아시설, 놀이공원, 5일장 축제 등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중앙 관계부서와 협의가 추진 중이다.
◆살기 편한 첨단도시 건설
세교지구 등 택지개발 사업을 비롯해 각종 도로망 개설과 교통 편의시설을 확충했으며 특히, 오리~오산 간 전철 노선 확정으로 수도권 남부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21세기 첨단복합 문화도시 개발을 위해 택지개발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주거와 직장, 문화와 복지, 여가 등을 모두 만족시키는 명품도시로 만들고 시 전역을 공공서비스 및 주거업무 부가서비스 등이 제공될 수 있도록 U-city를 조성하고 있다.
최근 신도시와 택지개발에 따른 도시권의 급속한 확산으로 교통 혼잡 등 교통여건이 열약해짐에 따라 중앙정부의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인 오리~오산 14.5km의 전철망이 타당성조사를 완료하였고 서부우회도로, 원동~부산동간 도로개설, 청학~가장동간 도로개설, 고속도로~시계간 국지도 82호선 확포장 공사 등 간선도로망 개설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살고 싶은 문화도시 조성
오산시는 비록 면적은 작지만 인구에 비해 다양한 복지시설과 문화시설을 갖춘 행복 도시로 가꾸어 시민 모두가 골고루 복지와 문화 혜택을 받으며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오산천 생태공원과 물향기 수목원에서 개최된 2008오산 생태환경축제는 전국에서 52만 여명이 참가하였으며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는 대회마다 1만 여명의 마라톤 매니어들이 참가하는 등 전국규모의 대회로 오산의 이미지를 대 내외에 널리 알렸다.
21세기 세계화, 지방화, 정보화 시대에 걸 맞는 시민의식개혁 및 새로운 정보화 지식습득기회를 제공하는 시민아카데미는 2007년도에 총10회에 5000여 시민이 참가하였고 2008년도 아카데미도 내실 있게 추진 중으로 일찍 오지 않으면 자리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살기 좋은 환경도시 실천
오산천을 전국 최초의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휴식공간으로 조성했고 물향기수목원을 확대 조성토록 하였으며 약 20여 년간 생활폐기물을 매립한 쓰레기장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맑음터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오산시는 앞으로 독산성 산림욕장과 세교지구 체육공원, 물향기 수목원과 수청근린공원, 오산천 생태공원, 그리고 맑음터 공원 등 테마공원을 연결하는 문화휴식벨트를 조성하고 1억 그루 나무심기와 학교 숲 조성,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충분한 녹지를 조성해 맑고 푸른 도시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함께 하는 복지도시 구현
오산시는 지난 해 전국 6번째 규모의 남부종합사회복지관이 준공되어 기존의 종합사회복지관 등 각종 사회복지시설과 더불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 시민들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와 더불어 노인, 장애인, 보훈회관을 비롯한 청소년문화센터를 총 망라해 종합사회복지타운을 세교택지개발지구내에 조성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운영하는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말 롯데건설(주)와 기부채납 협약을 가졌으며 건축 연면적 3820㎡의 지하1층, 지상4층으로 전국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며 특히, 전국의 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단독건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취약한 의료서비스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현대식 시설을 갖춘 보건소가 올 7월에 준공 예정이며 종합병원을 유치하여 시민의 의료서비스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5월 서울대학교병원과 오산서울대병원 건립지원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믿음 주는 행정도시 구축
지난 2년간 500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한 결과 대외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사업추진에 따른 부족예산확보와 주요시설에 대해 민간기업에서 기부채납 함에 따라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처리시스템을 혁신하여 시민에게 믿음 주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1일 명예시장 운영과 시민과의 대화를 통한 시민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 각 동의 주민자치센터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동별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