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 모녀 실종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방경찰청은 1일 오전 10시50분경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창후리 690의58 해안 1제방 농수로 둑 아래서 발견 됐다.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수색을 벌이던 중 딸 김선영(16)양이 3미터 농수로 뚝밑 풀숲에서 발견되고 어머니 윤복희(47)씨도 딸이 발견된 지점에서 10여미터 떨어진 뚝 아래 풀숲에서 발견됐다.
발견당시 딸은 실종 당시 입고 있었던 교복을 입고 엎드려 있는채 발견됐으며 어머니 윤씨도 실종 당시 입고 있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누워있는 채로 발견 됐다.
모녀는 휴대폰이 꺼진 위치에서 10키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모두 숨진채 발견됐다.
실종 2일째인 19일 낮12시경 강화군 내가면 한 빌라 주차장에서 윤씨의 무쏘차량이 발견되면서 수사에 활기를 띠고 경찰병역 3개중대 등 300여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수색 하는 등 전단지 1만부를 제작 배포했었다.
경찰은 사체사 심하게 부패돼 있는 점으로 보아 실종후 바로 살해 된 것으로 보고 이일대 지리를 잘아는 면식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은행 CCTV 찍혀있는 용의자를 쪽는 등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