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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관련 6개 기업 70억투자 제안 받아

김부삼 기자  2008.07.01 1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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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관내 IT-SoC와 차세대이동통신 유망 기업들이 국 내외 대형 투자기관으로부터 수 십억원의 투자제안을 받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김봉한)에 따르면 시 전략산업(IT-SoC, 모바일)분야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유치상담회를 벌여 아이캔텍, 라온디지털 등 6개 유망기업들이 총 70억 원의 투자제안을 받았다.
관내 유망 중소 벤처기업의 자금지원과 투자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상담회에는 성남 기보 벤처투자조합(성남벤처펀드 2호) 업무집행조합원인 기보캐피탈은 물론 산업은행, 튜브인베스트, 기은캐피탈, 자프코인베스트, 노키아그룹의 블루런벤처 등 국내 외 대형 투자기관과 (주)에이직뱅크 등 IT-SoC, 모바일 기업 관련 20개사가 참여해 1:1 매칭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결과 연인기술, 아이캔텍, 에이직뱅크, 라온디지털 등 6개사는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가능성을 검증받아 총 70억 원의 투자제안서를 받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외국계 벤처캐피탈리스트들과의 상담을 통해 투자전략과 추진 절차, 중점사항 등에 대한 세밀한 자문과 향후에도 해당기업과 긴밀하게 협조해 상호이익 극대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은 상당한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재단은 오는 9월과 10월에도 관내 중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상담회를 개최해 관련기업들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230억 원 규모로 결성된 성남벤처펀드 2호 투자 기업 발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