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광역시장이 (사)한국언론인연합회와 월간 정경뉴스가 공동선정한 '제3회 지방자치 발전대상 종합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 발전대상은 전국 64개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중 각 부문별로 뛰어난 성과를 낸 자치단체장에게 주는 상이다.
박 시장은 대전시 버스파업 때 노사, 시민과 버스회사간의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해 내면서 시민과의 소통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아울러 행정신뢰도가 높아져 타 지자체와 정부기관에 모범 사례로 꼽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박 시장은 장애인 자활지원, 노숙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드림 화훼사업단 설립, 무지개프로젝트 등 복지시책과 3대 하천 살리기, 3천만그루 나무심기 등 친환경정책과 같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시책들을 펼친 것이 선정 심사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만족치 않고 현재 박성효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사업 78건 중 충청권 광역경제협의기구 설립운영,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활성화, 컨벤션산업 활성화 등 23건을 완료했으며 갑천 첨단과학문화관광벨트 조성, U-턴 프로젝트 등 55건을 정상추진 중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친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수생동물들의 이동통로를 위해 자연형 여울보로 개량하는 생태복원과 대전천 물길 살리기를 추진하는 등 시내를 관통해 흐르고 있는 3대 하천을 행복한 하천으로 만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숲의 도시조성을 위해 건널목, 교통섬에 녹음수를 식재하고 녹지형 중앙분리대를 조성하는 등 3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펼쳐 도심 녹지율을 끌어올렸다.
아울러 폐기물처리시설을 친환경적 이미지로 개선하고 3년 주기로 시설 주변 환경영향 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같은 노력으로 인해 지난 2006년 한국능률협회로부터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을, 한국언론인포럼으로부터는 한국경제를 빛낸 경영인상 환경경영부문 대상을 받았고, 산업정책연구원으로부터는 도시경쟁력평가 미래경쟁력 지수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나아가 미래도시형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대덕특구 내 상업용지를 조성하고 IT, BT, 메카트로닉스, 첨단부품소재 등의 산업을 육성하는 등 경제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2007년에 이코노믹리뷰로부터 제1회 대한민국 경제문화대상 지역경제발전 대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저소득층 지원사업, 장애인에 대한 각종복지정책을 실시하면서 한국장애인단체 총연맹으로부터 전국 장애인 복지인권 수준평가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하고 작년 7월 한국일보 주관 제4회 대한민국자치경영대전 복지부문 최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2008년도에는 한겨레 이코노미21로부터 제1회 Happy Korea!2008 행복한 도시부문과 일하기 좋은 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한국정책과학협회와 고려대 거버넌스연구소로부터 '08 뉴거버넌스 리더십' 민관협력부문 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제3회 지방자치 발전대상에는 부문별로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최고대상) ▲박성효 대전광역시장(종합대상) ▲임충빈 양주시장(종합대상) ▲문병권 중랑구청장(종합대상) ▲이정백 상주시장(지역발전) ▲김형수 영등포구청장(행정혁신) ▲엄태항 봉화군수(환경보존) ▲김용수 울진군수(친환경농업) ▲임정엽 완주군수(경영혁신) ▲권혁승 평창군수(국제화) ▲한규호 횡성군수(축산발전)등 총 1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일 오후 3시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