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분당서울대병원, 재미있는 포장 디자인전

김부삼 기자  2008.07.02 13:07:07

기사프린트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은 2일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재미있는 포장 디자인전을 개최한다.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끼가 넘치는 포장 디자인전은 남서울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 포장(패키지) 디자인 수업을 듣는 3학년 학생들의 주요 작품들로, 신발끈 때밀이 옷걸이, 벨트 면도기, 가위 사탕 등의 우리 생활에 친근한 소재들을 재미있는 포장 디자인으로 선보여 고객들에게 웃음을 자아내도록 한 작품전이다.
이날 전시된 작품들은 총 38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38점의 작품들로, 각 작품들별로 각각 다른 소재와 기발하고 톡톡 튀는 포장 아이디어로 환자들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냈다. 전시회를 개최한 남서울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 한승문, 노시우 교수는“‘재미있는 포장 디자인’을 한학기 수업 과제로 진행하면서 단순히 과제로 그치는 게 아니라, 웃음이 필요한 곳에 전시하여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시 취지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은“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되고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고객중심의 병원을 구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