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시승격 19년 차인 수도권에 위치한 인구 14만 명의 작은 소도시다. 김황식 시장은 이론과 실물을 겸비한 경제전문가이며 하남시 16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하남시의 시정 구호를 '새롭게 도약하는 살고싶은 하남' 으로 정하고 ▲활력있는 지역경제 ▲환경친화 도시건설 ▲믿음주는 열린행정 ▲함께하는 문화복지등 4대 시정방침으로 삼아 6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하남시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 어떤 어려움도 참고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업무를 추진해 오고 있다.
김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4대 현안사업인 중앙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유치, 덕풍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복합단지 개발사업, 공영사~한솔아파트 간 도로개설공사에 집중돼 있으며, 이밖에도 종합운동장과 마루공원 준공, 제2시립도서관과 영어체험학습관 착공 등 열정을 담아 내실있게 직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민선4기 출범 이후 김 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문화예술회관의 개관과 종합운동장 및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와 여가 편의시설을 마련했고, 장례식장을 포함하는 마루공원의 개원을 통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덕풍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착공, 중앙대학교 하남글로벌 캠퍼스 유치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발전을 위한 기반시설과 시민편익사업에 온 힘을 쏟아왔다.
◆하남 종합운동장과 체육센터 완공
하남시 망월동 200번지 일원에 종합운동장과 체육센터가 착수 12년 만에 완공됐다. 지난 1995년 건립을 위한 기초조사 등을 거쳐 2005년에 공사가 착공되어 지난해 완공된 종합운동장과 체육센터는 총면적 14만979㎡의 부지에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을 갖춘 종합체육센터이다.
사업비는 총579억원이 투입됐으며 주경기장은 1만709개의 관람석을 갖춘 인조 잔디 구장으로 면적은 2만8742㎡이다. 보조경기장은 인조 잔디구장 1면 족구장, 농구장 등 면적은 1만7000㎡이며, 지하1층, 지상3층 다목적체육관과 롤러스케이트장, 씨름장,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등의 기타 체육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2004년 착공되고 2006년 준공된 하남문화예술회관이 지난해 5월 개관식을 갖고 공연을 시작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은 다양한 장르의 무대연출이 가능한 911석의 검단홀(대극장)을 비롯하여, 374석의 아랑홀(소극장)은 전문성과 독창성을 갖춘 특화된 장르의 공연이 치러질 수 있게 만들어졌다. 또한 열린 공간의 어울마당(야외무대)과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한 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하남시 천현동 628번지 일원에 건립된 하남시립장사시설인 ‘하남시 마루공원’은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1397평 규모로 봉안당은 2만100위를 봉안할 수 있으며, 장례식장은 총 5개 객실을 갖춘 규모로 110명을 수용할 수 있는 50평형 2실과 70여명을 수용하는 41평형 1실, 6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38평형 2실을 갖추고 있다.
‘마루공원’은 명칭은 순 우리말 하늘공원을 의미하며, 위치는 뒤쪽으로 객산 능선에 이어 남한산을 주산으로 두고 좌청룡과 우백호의 능선이 포근하게 감싸주며 웅장한 검단산과 한강을 바라보는 천혜의 명당에 자리 잡고 있다.
◆영어체험학습관 및 제2시립도서관 착공
학생을 둔 부모의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설립되는 영어체험학습관은 금년 3월에 착공식을 갖고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영어체험학습관은 총 19억 6000만원이 투입되어 신장동 일원에 대지면적 601.4㎡, 연면적 1234.22㎡의 건물로 오는 8월중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중부고속도로 서하남 나들목 옆에서 초이동 주민센터 주변까지 총연장 2.5km구간에 노폭 15m, 2차선으로 지난해 9월 개통된 초이~감북간 도로는 총사업비 242억원을 투입, 초이동 입구 병목현상 해소는 물론 서하남 나들목을 이용하는 주변 업체들의 운송비용 절감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강일 간 강변도로 확·포장공사는 6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연장 4.65km 구간에 폭 40m(왕복 6차로)로 지난 2002년 착공되어 오는 9월 완공을 바라보고 있고, 이밖에도 현재 추진중인 간선급행버스(BRT) 시스템 구축사업, 황산~선동 간 도로개설 사업이 한창 진행중에 있으며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하남은 교통천국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중앙대학교 하남 글로벌캠퍼스 유치
국방부로 이관된 미군반환 공여지 중 하나인 캠프콜번 부지(하산곡동)의 활용 방안으로 청소년 수련시설, 근린공원 설립 등을 검토한 바 있으나 민선4기 김황식 하남시장 취임이후 미군반환 공여지 활용계획을 전면적으로 수정, 대학교 유치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계획변경 이후 서강대, 성균관대 유치를 검토하였으나 1,2개 학부 또는 단과대학만을 설립한다고 밝혀 이를 포기하고, 종합대학 캠퍼스 설립의사를 밝힌 중앙대 측의 입장을 수용하여 종합대학 캠퍼스 유치에 온 힘을 쏟았다.
김황식 시장이 취임한 이후부터 특수시책사업으로 진행해왔던 신장동 일원의 명품아웃렛단지 조성사업과 공영사 일원의 주택단지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10월 경기도에서 승인한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중 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 지역으로 결정된 지역현안 사업부지를 개발하기 위하여 대상지 중 하나인 공영사 일원(13만8천㎡, 풍산동 404-4번지)에 대해 「택지개발촉진법」에 의해 주택부지를 조성 공급하기로 하고 금년 4월, 약 10억여원의 용역비를 투입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위한 입찰용역을 공고하여 용역수행자를 선정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시장이 구상하고 있는 굵직굵직한 사업 가운데에는 환경명품을 추구하는 전략이 포함돼 있다. 덕풍천 자연형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하남시에서는 덕풍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시키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덕풍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사업비 626억여원을 투입해 덕풍교~ 상사창동 5세월교 사이의 구간(7.4㎞)에 설치된 콘크리트 호안과 주차장을 철거하고, 녹지조성, 생태호안설치, 생태관찰로 조성, 징검다리, 어도 및 여울설치 등을 설치해 사계절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을 조성한다는 야심찬 전략 아래 지난 6월 19일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태하천 복원공사에 들어갔다.
◆공영사~한솔아파트 간 도로개설공사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정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현재 신장시가지의 2차선 도로는 수십 년 전에 계획되어 개설된 것으로 현재의 차량수요에는 감당이 안돼 상습적으로 정체가 되는 지역이다. 이미 이전부터 이 구간의 차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공영사~한솔아파트 사이의 구간에 도로개설 계획을 세웠으나 50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사업비 때문에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었다.
하지만 지난 4월 28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황식 하남시장과의 하남시 현안사업 예산지원 합의에 따라 경기도 시책추진보전금 50억원을 지원받아 토지보상비 162억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