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은 3일 농촌사랑 ‘사랑의 헌혈운동’펼쳐 헌혈증서가 필요한 1社 1村 자매결연 농업인가족에게 전달했다.
이는 지난 2005년 농촌 사랑운동 목적으로 ‘1사1촌’자매결연을 맺은 안성시 원곡면 반제리 주정동마을 주민 박용현(57세)씨의 아들 박상준(23세, 경기대 3학년)이 백혈병으로 수술 대기중, 혈액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를 돕기위해, 경찰대학생 및 교직원, 전 의경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치는 한편, 개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헌혈증서를 모아 3일 부친 박용현씨에게 헌혈증서 98매를 전달하고 빠른쾌유를 기원했다.
매년 두차례이상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경찰대학은 지난해에도 4월과 10월 ‘사랑의 헌혈운동’을 벌여, 112명이 헌혈을 통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 바 있다.
한편, 경찰대학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주정동 마을을 돕기위해 매년 벼베기, 모내기, 감자캐기 등 농촌 일손돕기는 물론, 교내 연금매점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설치, 판매하는 등 ‘농촌 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