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오는 14일 리콴유 전 싱가포르전 총리 초청으로 3박4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다.
박 전 대표 측근인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7일"대표 재임 당시인 지난 2006년 5월 방한했던 리콴유 전 총리와 올해 2월 한국을 방문했던 고촉동 선임 장관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며 "경선과 총선 등 여러 사정이 있어 미루어 오다 이번에 방문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 전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를 비롯해 고 선임장관과 리콴유 고문장관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가질 계획이며, 또 싱가포르 경제개발청과 주택개발청, 부패조사국 등을 방문해 싱가포르에서 특히 발달한 있는 경제 및 주거, 복지 분야 관계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박 전 대표는 오는 14일 오후 4시 1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오는 18일 오전 3박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