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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치소 수용자 돕기 바자회

김부삼 기자  2008.07.08 0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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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구청장 이영수)는 남구여성단체협의회 및 인천구치소와 함께 “인천구치소 어려운 수용자 돕기 바자회”를 7일 인천구치소 민원봉사실 직원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이 날 바자회는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삼광유리에서 주방용품셋트 100점, 남구여성사회교육장 수강생들의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천연비누와 장바구니 500점, 특히 남구보육시설연합회에서 고사리들의 손으로 한점 한점 모아서 준비해 준 장난감, 동화책 등 1000여점 등을 기증받아 판매하였으며, 여성단체에서 정성껏 준비한 미역, 김 , 음료 등도 함께 판매됐다.
이영수 남구청장은 “이번 바자회는 이웃들의 아름다운 참여와 나눔을 통해 사회로부터 소외받고 고통을 겪고 있는 수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도움을 주어 세상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뿐더러 새 삶을 살아가게 하는 희망의 연결고리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하면서, 또한 바자회를 위해 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옥란 남구여성단체협의회장 및 회원들에게도 감사와 격려를 보냈다.
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은 인천구치소에 가족 돌봄이 없는 어려운 수용자를 위한 영치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