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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모녀살해 피의자 추가 범행

김부삼 기자  2008.07.13 1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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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모녀 살해 사건의 피의자인 안모씨(26)와 하모씨(27)가 2년전 살해, 암매장한 하씨의 이복여동생(당시 19세)의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 13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께 시흥 시화호 인근에서 하씨의 이복여동생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하씨 등이 시신을 암매장한 장소로 지목한 경기 시흥시 시화호 인근에서 시신 수색작업을 계속 벌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간이 많이 흘러 시신 수습과 피해자 확인 작업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하씨 등은 경찰에서 “2006년 4월30일께 돈을 마련하기 위해 다방 여종업원인 이복여동생을 납치했지만 실패한 뒤 살해, 경기 시흥시 시화호 인근에 암매장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