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사 본관 1층 로비가 행복감으로 넘쳐난다. 안양시는 시정의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시정종합안내소 ‘행복쉼터’를 14일 개소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세련된 모습으로 디자인된 ‘행복쉼터’에는 시청방문객들이 해당부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안양을 상징하는 각종 홍보물을 제공받을 수 있는 ‘홍보물 걸이대’와 ‘기념품 전시대’ 설치돼 있고, 시 산하 전 부서 파악이 손쉬운 ‘청사안내 터치스크린’이 갖춰져 있다.
특히 ‘기념품 전시대’에는 시와 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가든그로브시와 일본 고마끼시 등 해외 8개 도시에서 보내온 52점의 기념품과 우수중소기업 제품 백여점, 연고구단인 안양KT&G 농구단과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 스포츠용품 등이 비치돼, 방문객들의 시선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별관 민원실에 이어 추가 설치된 ‘전자액자’는 시가 제작한 안양뉴스와 TV에 보도됐던 안양관련 소식 등을 음성과 함께 수시로 제공하는가 하면, 신설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서는 공휴일에도 주민등록등본 등 40종의 민원서류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이밖에 휴식을 취하며 인터넷 검색도 가능한 미니 ‘인터넷 검색대’와 원탁과 의자가 갖춰진 ‘휴게실’도 눈에 뛴다.
이 ‘행복쉼터’는 시민 누구나 편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안양시를 모두 알 수 있는 편리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날 개소한 것을 시작으로 시를 상징하고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전시품목의 개수를 늘려나갈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