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은 일본이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자국령으로 주장하는 내용을 기술함에 따라 독도해역에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전진 배치하는 등 해상경비를 강화했다.
독도 문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타협이나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우리「영토주권」문제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독도를 분쟁지역화 하려는 일본의 물리적인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일본 우익단체 등의 독도 무단상륙에 대비하여 독도 주변해역에 대해 경비함정과 항공기의 광범위 해상순찰과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 조기경비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독도 입도객 증가에 대비하여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상황변화에 따라 대형함정, 항공기 등을 동해지역에 전진 배치하여 신속한 현장대응체제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