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 임직원으로 구성된 지엠대우 사회봉사단이 작년 한해 봉사활동을 펼친 자선기관에 회사 기부금을 전달했다.
2005년 지엠대우 사회봉사단 출범과 함께 시작한 ‘GM DAEWOO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임직원이 한 해 동안 5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할 경우, 회사는 해당 봉사기관에 25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노력봉사와 기부가 합쳐진 프로그램.
지엠대우 사회봉사단은 2007년 한 해 동안 인천, 군산, 창원, 보령을 포함해 전국 각 지역에서 연 1만5천 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팀 중 270개의 팀이 연간 5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수행, 총 6800여 만원의 기부금을 전국 44개 자선단체에 전달하게 됐다.
GM DAEWOO는 16일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마이클 그리말디(Michael Grimaldi) 사장, 박윤배 부평구청장, 경인지역 수혜대상기관장, 지엠대우 사회봉사단원 등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M DAEWOO 자원봉사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750여 명으로 시작했던 사회봉사단이 3년 만에 3000여 명으로 성장했다. 이는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에 보답하는 GM DAEWOO의 자선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날 가장 많은 기부 수혜를 받은 시온육아원 김선 대표는 “바쁜 와중에도 주말마다 육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이와 더불어 후원금까지 전달해 준 지엠대우 사회봉사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이 같은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시설과 비영리단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7월 임직원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설립 이후 지금까지 자원봉사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무료 급식, 합동 결혼식 개최, 김장김치 제공, 건강 보험료 및 수술비 지원 등 소외 계층 지원 사업을 수행했고, 복지기관 차량 기증, 복지 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아울러 5천여 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2000여 만원의 후원금을 적립, 재단의 사회복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