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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우리에게 장애물은 없다”

김부삼 기자  2008.07.20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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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화된 탱크와 장갑차를 어떠한 환경에서도 능수능란하게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기위한 수도기계화보병사단(사단장 이윤배)도하훈련이 지난17일 오후 한탄강에서 전개됐다.
다양한 지형과 악조건을 극복하는 실전능력과 각종우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 및 비상탈출 훈련을 통해 전투력 극대화하고자 한탄강에서 실시된 훈련은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다.
이날 실시된 장갑차와 전차의 도하훈련은 많은 위험요소가 내재되어 있어 많은 훈련과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부대는 무엇보다 안전이 100% 확보된 상태에서 장병들이 자신감있게 훈련에 도전할 수 여건조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우려왔다.
특히 이 훈련을 위해 지난 6월말부터 도하장비 정비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정비요원들을 중심으로 합동정비팀을 구성해 전차의 심수도하킷과 엔진 하체 포탑의 밀폐상태와 배수펌프 작동상태 등에 대해 정밀한 예방정비를 실시해 왔다.
지난 10일부터는 특전사 스킨스쿠버팀을 지원받아 하상정찰을 실시하여 심수도하 여건을 면밀히 파악하는 등 사전 안전조치를 취하고 도하훈련시 안전요원들이 단정과 교량가설보트(BEB)를 타고 예방활동을 전개함으로서 장병들의 사기를 충천시키기도 했다.
이와함께 구난정비반, 응급처치반, 인명구조반을 상시운용함으로써 훈련성과를 극대화했다.
훈련을 총괄한 여단장 조상호 대령(육사 41기)은 “앞으로도 전투임무위주의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강한 전사 강한 군대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