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8일 부천형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기업 생산품 판로개척을 위해 우체국 쇼핑몰과 연계한 ‘부천시 기업 우수상품 코너’(http://escrow.epost.go.kr)를 오픈했다.
구매부터 택배까지 신뢰도 1위인 우체국 쇼핑몰에 전국 최초로 부천시 기업상품 전용코너가 만들어진 것.
시에 따르면 기업지원 방법을 전자상거래를 통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마련해 단계별로 추진, 향후 부천시 세일즈 시티(Sales City) 구축 및 연계서비스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계기로 시는 9300여개의 중소기업과 함께 ‘세일즈 시티’를 선포하고 기업 살리기에 적극 나서 기업 시장판로개척을 돕고 프렌들리 비즈니스 도시 부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잘 구축된 우체국 쇼핑몰 웹페이지를 통해 부천시 6대 문화산업 등 주요시정도 실시간 동영상으로 홍보하는 등 부천시를 전국에 알리는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우체국 장터에 15개 업체 114개의 상품이 등록되어 있고 입점업체는 지속적으로 추가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며 장터 외에도 기업간 거래(우체국 B2B)를 통한 구매 활성화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체국 장터 및 B2B 서비스 연계가 본격 가동되어 부천시와 우체국 쇼핑의 협력마케팅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독자적인 경영이 가능한 자립형 리딩기업이 많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하게 됨은 물론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중소기업제품의 판로개척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부천시기업우수상품코너’고객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7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이용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 최다 결재금액 고객에게는 ▲차량용 네비게이션 1명 ▲닌텐도 1명 ▲타이거월드 이용권 2명(1인2매) 경품을 지급하며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 20명(1인2매)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