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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 총기 제조·판매한 50대男 적발

김부삼 기자  2008.07.23 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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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총을 만들어 시중에 판매해온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삼산경찰서는 23일 A모(56)씨를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이를 구입한 B모(34)씨 등 9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11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한 사무실을 차려놓고 M16, 권총 등 중국산 부품을 수입해 실물과 비슷하고 파괴력이 강한 모의총기 10여종 200여정을 만들어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1정당 20~250만원을 받고 판매하고 B씨 등은 인터넷을 통해 회원에 가입한 뒤 A씨에게 총기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