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제5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국진 의장은 먼저 63만 시민과 선배 동료의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였다.
김 의장은 개인적으로는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양시 63만 시민의 기대와 우려가 무엇인가를 잘 헤아려, 신뢰받는 의회를 발전시켜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선배 원로의원여러분으로부터 많은 지도편달을 받으면서 당과 정치적인 성향을 초월하여 전의원이 화합하고 단합하여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고 전했다.
-후반기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
▶이제 지방자치도 18년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시민의식도 상당한 수준에 와 있고 선진국화 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자치는 시민의 참여 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것으로 항상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최근 우리사회는 국제적으로 고유가의 지속과 소비재 가격 상승 그리고 내수 경기가 침체 되면서 그 어느때 보다도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경제에 심각한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온 시민이 어려움이 격고 있는 만큼 시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는 안양시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첫번째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섬김 의회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의회로 거듭나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위하여, 위원회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전개,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구 활동 전개, 언론 및 직능단체 의견 수렴 및 의정홍보 강화, 시민참여 기회 확대 등을 통하여 희망과 믿음을 주는 안양시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두번째 변화와 개혁을 도모하는 혁신 의회로 의정운영에 임하겠습니다.
제5대 전반기의 의정방침인 시대 변화에 적응하는 혁신의회의 슬로건 보다 적극적이고 강한 의미의 슬로건으로 의회 스스로가 앞장서서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바로잡고 의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의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과제 발굴, 의원 해외연수 및 위원회 활동 내실있는 운영, 일하고 연구하는 의회분위기 조성, 정보화시대에 걸 맞는 생산적 능률적 의회 운영, 불필요한 제도개선 및 예산낭비사례 적극 방지 등을 적극적으로 의정운영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세번째 여야를 초월하여 조화와 화합을 추구하는 상생의회로 추구하여 나가겠습니다.
의원상호간에는 여야와 지역구 등 이해관계를 떠나 시민을 위하여 한목소리를 내도록 하고 집행기관에 대해서는 적절한 견제와 균형, 감시를 통하여 상생하고 수준 높은 지방의회로 거듭나기 위하여 현안사항에 대한 조정시스템의 강화, 집행기관에 대해서는 전향적인 목표와 합리적인 대안 제시, 의회사무국 직원의 사기진작 및 활력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시민과 집행기관, 의회가 함께하는 조화된 상생의회를 이루겠습니다.
-전반기와는 다르게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5대 전반기는 권용호의장님을 중심으로 ‘꿈과 사랑 열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구현을 위하여 노력한 2년으로 기억됩니다.
후반기에는 전반기에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희망과 믿음을 주는 안양시의회로 발 돋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대 후반기 2년간은 앞에서 언급한 세가지 역점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끝으로 63만 안양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저희 의원 모두는 시민 여러분의 뜻과 의지에 소홀함이 없는 의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의회가 집행기관을 감시·견제하듯이 시민 여러분께서 의회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