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의 관문인 강화 버스터미널이 새롭게 단장했다. 강화군은 24일 강화읍 소재 강화공용버스터미널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안덕수 군수, 구경회 의장, 우보환 강화운수 사장, 김병곤 선진버스 사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수도권 제1의 문화, 관광, 휴양도시 강화의 첫 관문인 강화버스터미널은 그동안 시설이 노후하여 강화군의 이미지 훼손은 물론 이용객들이 불쾌감을 제기하는 등 수많은 민원이 발생했으나 터미널 측은 재정여건 등으로 인해 그동안 부분 보수만을 시행해 왔다.
이에 안덕수 군수는 강화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는 버스터미널의 이미지 쇄신은 물론 강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도시 강화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터미널 내 화장실과 대합실, 바닥, 천장, 조명 등의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에 1억7천6백만원을 들여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터미널 내에 관광안내소와 강화의 관광지 및 특산물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이미지 홍보판을 설치했으며, 그 동안 어둡고 냄새로 인해 사용하기조차 꺼려했던 주민들의 최고 불만 사항이었던 화장실을 장애인, 남자, 여자용으로 세분화시키고, 깨끗하게 전면 재시공해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화장실 이용에 만족해하며 새로워진 대합실에 놀라며 흡족해 했다.
안덕수 군수는 "강화군은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만큼 서울과 인천, 경기의 대중교통노선을 확충해 나가겠다"면서 "운수업체에서도 더 친절하게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화군은 앞으로도 주민은 물론 강화를 찾는 관광객들이 사용하는 공용터미널 및 대중 이용시설물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갖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