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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삼성물산 등 재해율 우수업체 선정

김부삼 기자  2008.07.25 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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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가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씨제이개발㈜ 등 69개 업체를 재해율 우수 건설업체로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향후 1년간 유해, 위험방지계획서 심사 면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노동부는 25일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200대 건설업체 중 최근 3년간 환산재해율이 매년 건설업 평균환산재해율 이하인 업체 69개를 자율안전관리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향후 1년간(2008. 8월 ~ 2009. 7월) 착공되는 공사에 대해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심사가 면제되고, 공사 준공시까지 확인검사도 면제받게 된다.
환산재해율은 사망자 1명을 부상재해자의 10배로 가중치를 부여해 산정한 재해율로 2005년 건설업 평균환산재해율은 0.40%, 2006년 0.45%, 2007년 0.44%다.
올해 선정된 69개 건설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00위 이내가 46개 업체, 100위 초과 200위 이내 23개로 100위 이내 업체가 전체의 66.7%를 차지했다.
엄현택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은 “2009년부터는 동시에 2인 이상의 사망재해를 발생시킨 업체를 자율안전관리업체에서 제외해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