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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서울시 교육감 선거 30일, 공무원 출, 퇴근조정

김부삼 기자  2008.07.28 0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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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감 선거로 인해 선거 당일인 30일 공무원들의 출·퇴근시간이 조정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오는 30일 실시되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공무원들이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각급 행정기관에 대해 1시간 이내의 범위 내에서 출, 퇴근시간을 조정하는 등 투표 참여 지원을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안부는 각급 행정기관에 대해 투표권을 가진 공무원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줄 것과 투표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1시간 범위 내에서 늦게 출근하거나 일찍 퇴근 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중앙선관위측은 서울시교육감선거에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표하고 출근하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공무원들이 빠짐없이 투표에 참가 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 달라고 각 중앙행정기관에 요청한 바 있다.
교육감선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지난해 2월 14일 실시된 부산광역시교육감 선거와 지난 7월 23일 실시된 전라북도교육감 선거에서도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1시간씩 공무원들의 출근시간을 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