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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장호원산업단지 이달 말 분양마감

김부삼 기자  2008.07.29 0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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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서 최초로 분양되는 이천 장호원일반산업단지 분양접수가 이달 말 마감된다.
위치는 장호원읍 진암리 326-6번지외 36필지(6만㎡)로 중부내륙 및 영동 중부고속도로, 국도3호선(이천), 38호선(안성), 37호선과 가깝고 2012년으로 예정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과 접근성이 매우 좋다.
28일 이천시에 따르면 현재 20여개 기업에서 입지 및 분양조건 확인 차 방문상담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정식계약체결은 없으나 2개 기업의 계약이 임박해 있고 통상 분양마감을 앞두고 계약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목표한 8개 기업을 들이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규제로 인해 6만㎡의 소규모로 조성되는 이천 장호원산업단지는 이천시가 각종 규제의 악조건을 딛고 기업유치 틈새전략으로 2년 전부터 본격 추진해온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첫 성과물이다.
지난 16일 분양공고에서 이천시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등 첨단업종 3개사, 전기장비 제조업종 2개사,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종 3개사 등 총 3개업종 8개사를 입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단지조성과 분양사업을 맡고 이천시는 진입도로를 내주기로 하는 등 공동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1㎡당 분양가 226,757원으로 결정됐다. 단지조성은 오는 연말이면 모두 마무리된다.
분양대금의 10%가 계약금이며, 1차중도금 40%(계약일로부터 3개월이내), 2차중도금 40%(6개월이내) 잔금 10%(소유권이전시)로 나눠 대금을 납부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