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용충)에서는 장애아동들에게 무료해질 수 있는 방학을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I ♥ CAMP”라는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1박 2일) 강화도 일원에서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캠프가 진행되기 하루 전인 23일 오후 5시에는 캠프에 함께 하는 자원봉사자 20명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아동의 이해 및 자원봉사자의 역할 등 캠프에 대한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장애아동 19명과 자원봉사자 20명이 함께 한 이번 캠프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등산, 수영, 갯벌체험, 미니올림픽 등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곤충박람회 견학 및 곤충 만들기 체험, 도자기 빚기 체험 등으로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 일정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캠프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이선정(21세)씨는 장애아동과 함께 한 캠프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그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하며 다음 캠프도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정용충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비가 오는 날씨에도 안전사고 없이 캠프를 성황리에 마쳐 다행”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