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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국조, 'PD수첩 증인' 제외 합의

김부삼 기자  2008.07.30 1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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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국정조사를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는 30일 MBC PD수첩 관계자들을 청문회 증인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했다. MBC PD수첩 제작진은 전날(29일) 검찰의 중간수사결과 발표에서 상당 부분의 왜곡 보도 판단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당초 8월 4일, 7일로 예정됐던 청문회 일정은 18, 19일로 연기되는 대신 개최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증인 채택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됐던 참여정부의 한덕수 전 총리와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는 참고인으로 결정됐다. 한승수 총리는 증인이 아닌 대신 총리실 기관보고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하게 됐다.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과 김병국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김중수 전 경제수석 등 이명박정부 청와대 1기 참모들은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리는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