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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선거 투표율 13시 7.9%

김부삼 기자  2008.07.30 1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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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선거 투표율은 오후 1시 현재 7.9%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 시작 7시간이 지난 오후 1시 현재 총 유권자 808만4574명 가운데 63만9112명이 투표해 7.9%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자치구별 투표율은 서울 24개구 가운데 서초구가 9.7%로 가장 높고 중랑구가 6.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선거의 투표율을 20%로 내다봤지만 투표율이 기대했던 것보다 낮아서 10%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이날 선거는 오전 6시부터서울 전역의 투표소 2189곳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선거의 유권자는 모두 808만 4천574명이며, 남자가 48.9%(395만 807명), 여자가 51.1%(413만 3천767명)다.
서울선관위는 선거정보시스템(http://www.nec.go.kr:7070/edextern/index.html)을 통해 투표율을 공개할 예정이며, 오후 5시까지는 2시간마다, 그 이후에는 1시간마다 투표율 공개가 이뤄진다.
선관위는 이날 투표 관리를 위해 투표관리관 2천여 명, 투표사무원 1만 5천 명 등 모두 2만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으며 경비경찰 7천여 명도 투표소 주변에 배치했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선관위는 투표가 종료되면 곧바로 개표 작업에 들어가 이날 밤 11시쯤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