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폭력 범죄가 사회의 불안으로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2일 고양시 A초교에서 초등생의 번뜩이는 재치와 신고에 의거 성 추행범이 검거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고양교육청 민웅기 교육장은 지난 30일 가람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성폭력 예방 교육 및 생활지도를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학생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한 학교(교장 권정숙)와 담임교사, 학생복지부장, 보건교사를 일일이 칭찬하며 직접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민웅기 교육장은 “초등생 성 추행범을 현장에서 검거하여 피해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었던 것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실천위주의 안전 예방교육 및 생활지도 교육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침착하고 슬기롭게 대처를 잘 할 수 있도록 지행일치의 교육을 실시한 결과”라고 말하며 “선생님들이 자기 자리에서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학생들의 요청으로 일산경찰서에 성 추행범을 신고한 ‘아동 안전 지킴이 집’ 운영자인 소순례(여)씨도 참석하였는데 교육장은 감사장을 수여로 고마움을 전했다.
고양교육청은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사도를 실천하고 열심히 학생을 지도하여 교실에서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 선생님을 발굴, 격려하고 교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희망경기교육 1번지, 선진 고양교육을 실현에 한 발짝 다가가고 있다.
앞으로 고양교육청에서는 ‘학교 폭력 예방’ ‘어린이 유괴 예방’ ‘어린이 안전 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치안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여름 방학 중에도 실버봉사단 교내 외 순찰 강화 및 지구ㆍ학교별 어린이 안전지킴이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