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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반주사’ 등 외국 명품 ‘짝퉁’ 밀반출 일당 검거

김부삼 기자  2008.07.31 1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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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약품인 태반주사를 밀반입하고 한국 및 중국에서 제조한 루이비통, 샤넬 등 해외 명품 짝퉁 가방 5억원 상당을 밀반출한 무역업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31일 A모(57)씨 등 9명을 상표법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관광객을 위장한 운반책 10여명을 고용한 뒤 지난 26일 일본 간사이공항을 출발, 인천공항 입국장을 통해 태반주사액 앰플 등 전문의약품 1,700앰플 1억3,000여만원 상당을 중간브로커를 통해 국내 병.의원에 유통시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이들은 지난 28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여행사에 국내 및 중국에서 생산한 짝퉁 루이비통, 샤넬 등 가방 의류 등 1,500여점 5억원 상당을 일본으로 밀반출 및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