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에서는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지역에서 발생빈도가 높아질 수 있는 빈집털이 사건, 청소년 탈선위험 등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의 자율방범대원이 주축이 되어 범죄 없는 마을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어 화제다.
지역의 범박동에서는 지난 1일 주민자율방범대, 청소년선도위원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23명이 참여해 지역의 공가, 고가도로 하부 공간 등 야간 취약지역 중심으로 집중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소사본2동 주민자율방범순찰대(대장 신승직)에서는 지난 달 30일 휴가철을 맞아 빈집털이, 절도 등 범죄발생을 미연에 방지를 위해 휴가 시 반드시 이행해야 할 행동지침이 담긴 전단을 자체 제작 주민이동이 잦은 곳에서 전달하는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20여명의 자율방범대원들이 소사역 앞에서 오고가는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며 주민모두가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범죄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마음을 담아 실시했다. 특히 소사본2동 주민자율방범순찰대는 범죄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5~6명의 대원이 한조가 되어 매일 관내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순찰을 하고 있으며,국경일 등에는 태극기 달아주기, 민방위 비상소집훈련 시 커피 등 음료 무료 제공 등 선도적인 지역봉사활동이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휴가철, 청소년의 방학 즈음에 연례적으로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통계를 인식하고 사건사고 감소와 예방을 위해 단체원들이 스스로 책임의식을 갖고 나서서 지역을 수호해 나가는 계획과 행동들이 지방자치시대 매우 바람직한 수범사례로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