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발표된 ‘2007년도 경영평가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15개 공공기관에 대해 경영컨설팅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대한석탄공사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2개 공기업과 한국소방검정공사를 비롯한 13개 준정부기관의 경영 효율화를 위해 경영컨설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인사·조직, 재무·회계, 전략·성과관리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교수, 회계사, 컨설턴트 등 45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전문가들은 방만경영의 주요 요인을 분석하고 기관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경영시스템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컨설팅을 받은 기관은 결과를 반영한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하고 재정부는 이들 개선계획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재정부는 이번 결과를 지켜본 후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확대 실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