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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폭행’에 ‘경찰관까지 폭행’ 한 외국인 입건

김부삼 기자  2008.08.05 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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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택시에 승차한 뒤 목적지에 도착 요금을 요구하는 운전사를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또 폭행한 필리핀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계양경찰서는 5일 아루크리스(31.국적 필리핀)씨를 강도 상해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루씨는 지난 4일 새벽 5시경 인천시 서구 연희동 한 상가 앞에서 송모(55.영업용 택시기사)씨가 운행하는 택시에 승차한 뒤 계양구 계산동 한 마트 앞에 도착해 택시요금 10,900만원을 요구하는 운전사 송씨를 폭행하고 차량열쇠를 빼앗는 등의 행패를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모(27.순경 계양경찰서 계양산지구대 근무)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