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의료소외계층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대상자에게 적합한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방문간호사 7명과 물리치료사 1명으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팀이 일산동구 관내 11개동을 지역별로 나눠 담당함으로써 취약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취약계층 주민 2234가구 총 2986명을 등록하고 총 3036회 가정방문하여 거동불편자의 욕창 및 상처치료, 간호소모품 지원, 만성질환자 상담 및 교육, 재가암환자 관리, 물리치료서비스 및 재활치료 교육을 제공하는 보건의료서비스 뿐 아니라 특히 장애인 및 거동불편자를 위한 지역사회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도시락 배달, 이동목욕, 차량지원, 수술비 지원 등 사회복지연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주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하반기까지 3000명 등록 관리를 목표로 현재 건강문제가 있거나 향후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주민을 파악하여 사전예방부터 합병증관리까지 다양한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사업을 통해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