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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해 확진,연예계 덮친 코로나 "자가격리..질본, 병상 확보후 병원에"

홍정원 기자  2020.08.21 1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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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해 확진 판정..공연계 덮친 코로나19 

김원해 확진 결과에 스케줄 모두 취소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병상 확보되면 병원 이동"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김원해 확진 소식에 공연계와 연예계가 초비상 상태다. 중견배우 김원해는 입체낭독공연 '짬뽕&소'(연극 ‘짬뽕’)에 출연배우 서성종 허동원에 이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는 지난 20일 "김원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추후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김원해는 출연할 예정이던 연극 '짬뽕&소' 출연진인 배우 서성종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 대상자는 아니었지만 지난 19일 검사를 받았다.

 

김원해 소속사는 "현재 김원해가 출연 중인 '짬뽕&소' 측도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검사 진행 상황과 확진 판정 결과를 즉시 공유했다"며 "함께 스케줄을 진행한 김원해 매니저 또한 같은 날 검사를 진행했으며 매니저는 음성 판정을 안내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19일 서성종이 확진 판정은 받은 데 이어 '짬뽕&소' 연습을 함께 한 허동원도 20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19일 개막 예정이었던 '짬뽕&소'가 취소됐다.

 

서성종은 얼마 전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해 이 드라마도 촬영을 중단됐다. 허동원은 서성종에 의해 2차 감염됐다. 허동원 확진에 그가 출연하고 있던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촬영도 일시 중단하게 됐다.

 

다음은 김원해 확진 관련 공식입장  전문이다.

배우 김원해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원해는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짬뽕'의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검사 대상자는 아니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9일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20일 오후 김원해는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예정된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추후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현재 김원해가 출연 중인 연극 '짬뽕' 측에도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검사 진행 상황과 양성판정 결과를 즉시 공유했습니다.

함께 스케줄을 진행한 김원해의 매니저 또한 같은 날 검사를 진행했으며 매니저는 음성 판정을 안내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