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여름철을 맞아 영유아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8일까지 보육시설 위생실태를 점검한다고 전했다.
기온상승과 장마철 습도 상승으로 세균성 식중독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모여 있는 보육시설의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위생관리에 나섰다.
주요 점검사항은 정원 92명 이상의 보육시설 11개소를 대상으로 식재료 입고 및 검수일자관리, 재고관리 기록 여부, 조리 후 즉시배식 여부, 조리 관련 위생관리 실태 및 소독 실시 여부, 영양사·조리사 자격증비치, 각종 점검일지 작성 보관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위생관리실태 점검과 함께 영양사, 조리사, 취사부의 정원 채용여부를 병행하고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지시정과 보완조치하고, 위법사항 발생시에는 엄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