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회는 24일부터 지난해 예산 씀씀이를 점검하는 '결산 국회'에 돌입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결산심사소위 구성의 건을 의결한 뒤 경제 부처 종합정책질의를 가진다.
오는 25일에는 비경제부처 종합정책질의, 28일과 31일에는 각각 경제부별 심사와 비경제부처 부별심사가 예정됐다.
내달 1일부터는 결산심사 소위를 가동해 세부적인 예산 점검을 진행하며 7일에는 전체회의를 열어 '201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행정안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도 오후 각각 전체회의를 열고 2019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진행한다. 기획재정위원회는 한국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등 소관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당초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는 24~26일까지 결산심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회의를 연기했다. 추후 일정은 빠른 시일 내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