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지난 7월부터 실시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장기요양시설 2곳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6일 장관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현장인 요양시설의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종사자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전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고령화 저출산 문제 해결과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 장관은 또 장기요양보험 시행 한 달 동안 제기됐던 주요민원사례와 관련, “국민 불편이 없도록 개선안을 마련 중”이라며 “8∼9월경부터 요양기관 서비스 실태조사를 실시해 서비스 질을 높여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 장관은 대한노인회를 찾아 500만 노인을 대표하여 노인복지 증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노고에 대해 감사말씀을 전하고 노인정책을 위한 적극적인 지도편달을 당부했다.